밴쿠버 커낙스가 2007-2008 시즌을 맞아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마커스 나슬런드와 트레번 린든, 마티아스 올런드 등 밴쿠버 커낙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수천 명의 팬들 앞에서 직접 선 보인 새 유니폼은 전통적인 파란 색 바탕에 하양, 녹색의 가로줄을 넣었으며 1970년 밴쿠버 커낙스 창단 초창기 상징이었던 스틱과 아이스링크 마크를 양 팔에, 그리고 BC주를 상징하는 올카고래와 ‘VANCOUVER’를 유니폼 중앙에 넣었다. NHL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년여의 준비작업을 거쳐 새로 발표된 유니폼은 스포츠용품업체인 C&H사에서 홈경기용과 어웨이경기용 두 디자인으로 제작했는 데, 크리스 짐머만 커낙스 구단주는 “새로운 유니폼이 구단의 과거와 현재를 잘 반영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밴쿠버 커낙스는 올 10월 5일 지엠플레이스에서 새너제이 샥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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