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십 1라운드, 우즈와 진검승부
PGA가 올 시즌 흥행을 위해 처음 도입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4경기 중 3번째 경기인 2007 BMW 챔피언십이 6일 일리노이주 르몬트 소재 칵 힐 골프장(파71, 7326야드)에서 첫 라운드가 시작됐다.
앞선 두 경기와는 다르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7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한인으로는 4위 최경주, 39위 앤서니 김 등이 출전했다.
최경주는 이날 오전 8시33분 10번 홀에서 첫 번째 대회 바클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랭킹 2위 스티브 스트리커, 지난주 도이체방크 클래식 2위에 올라 랭킹 3위가 된 타이거 우즈와의 같은 조로 1라운드를 시작했으며 우즈와 함께 첫 번째 홀을 버디로 장식,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한편 루키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에 도전하는 앤서니 김은 켄 듀크, 루카스 글로버와 함께 오전 8시44분 10번홀에서 첫 티오프, 첫 홀을 이븐으로 마쳤다.
<정규섭,기자>
9/7/07
사진: BMW 챔피언십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 타이거 우즈가 1라운드 첫 번째 홀인 10번홀 페어웨이를 걸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르몬트=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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