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뉴저지주 북부지역에서 학교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위협이 가해짐에 따라 일부 학교가 20일 휴교했다. 이번 휴교 조치는 전날 에머슨 내 3개 학교 등 5개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편지가 전달된데 따른 것이다. 에머슨 경찰은 11시30분에 에머슨 내 3개 학교와 인근 타운의 2개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편지가 전달됐다면서 폭파위협이 접수된 직후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관내 모든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예방 차원에서 이번 휴교령을 내렸다면서 이번 휴교령은 클로스터와 오라델, 리버에지, 더마레스트, 하워스, 해링턴팍, 노스베일, 노우드, 올드태판 등지의 학교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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