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드라이브 클리러스’해리 김씨
10여개 세탁소운영
대형 샤핑몰 개발
주택단지 매입 나서
테네시주 멤피스 지역에 ‘드라이브 클리너스’(Dryve Cleaners)란 이름으로 11개에 달하는 세탁소 체인을 운영해 온 한인이 부동산 개발업에까지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탁소체인에 이어 부동산개발에 나선 해리 김회장과 아들 스티브 김(오른쪽), 샤핑센터 개발에 참여한 밥 웨너 브로커.>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핵스 크로스 플라자’(Hacks Cross Plaza) 샤핑센터의 기공식을 가진 ‘스마트서비스 LLC’의 해리 김 회장.
멤피스 빌모리스파크웨이 남쪽 핵스크로스 선상에 위치한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샤핑센터는 토지구입과 건설비용에 550만달러가 투입되며, 내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회장은 이 샤핑센터에 12번째 세탁소가 들어갈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21개 소매점이 입주할 이 샤핑센터는 식당, 커피샵, 헤어 및 네일 살롱, 의류업체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특히 하루평균 차량 통행량이 2만9,000대에 이르고, 평균 가구소득이 6만7,000달러인데다가 가까이 페덱스 본사가 있는 지리적 이점도 좋아 이 지역 멤피스 비즈니스 저널이 김회장의 부동산 개발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김회장은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의 21에이커 규모의 주택단지도 매입하는 등 부동산개발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1세대 이민자로 가족 비즈니스를 기업 규모로 성장시킨 김회장은 “샤핑센터 개발은 내가 꿈꿔왔던 아메리칸 드림”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씨는 또 향후 개발을 위해 인근 지역에 2에이커의 대지를 구입하기도 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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