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입주 “신나요”
‘반갑다 친구야’
본격적인 새학기가 밝았다. USC가 지난 달 말 2007~2008학년도를 시작한 이래 쿼터제인 UCLA도 다음 주부터 새학기를 맞는다. UCLA 캠퍼스 북서쪽 기숙사가 모여있는 드 네브 드라이브 인근에서는 21일 신나는 음악이 울려퍼졌다. 새학기를 앞두고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기숙사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새학기를 앞두고 흥분된 모습으로 캠퍼스에 돌아온 재학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새학기를 앞두고 기숙사 입주가 시작된 UCLA에서 데니얼 김(가운데)씨가 어머니 김영희(왼쪽)와 누나 자넷 김씨와 함께 짐을 옮기고 있다. <이은호 기자>>
웨스트 코비나에 거주하는 김영희(58)씨는 아들 데니얼 김(생물학과 2)씨의 기숙사 입주를 위해 21일 딸 자넷 김(UC어바인 생물학과 3)씨와 함께 UCLA 캠퍼스를 찾았다.
데니얼 김씨는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한 지난해는 고등학교 때와 공부하는 것이 달라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방학 동안에도 빨리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다”면서 “새학기에는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신입생 후배들에게는 놀고 싶을 때가 많더라도 공부는 미리미리 알아서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레슬리 심(국제개발 2학년)씨는 “신입생이었던 지난 해 학교생활은 정말 재미있었고 점수도 좋게 나왔다”면서 “올해는 조금 더 힘들겠지만 재미있게 한해를 보내고 싶고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김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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