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평균 1.78달러
현금인출기(ATM) 사용시 부과되는 은행 수수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레잇닷컴’이 26일 발표한 전국 은행 수수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은행들의 평균 ATM 수수료는 지난해의 1달러64센트에서 1달러78센트로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들이 타 은행 고객에게 부과하는 ATM 수수료의 경우 대다수의 전국 은행들이 1달러50센트에서 2달러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들은 고객들이 타 은행 ATM을 사용할 때 추가로 평균 1달러25센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비고객 수수료를 2달러에서 3달러로 올리면서 올해중 대다수의 은행들도 인상대열에 가세할 전망이다.
뱅크레이트닷컴은 올해 은행들이 ATM 수수료로만 44억달러를 벌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도수표 평균 수수료는 지난해 27달러40센트에서 올해는 28달러32센트, 이자 지급 체킹계좌의 월 수수료도 지난해 10달러74센트에서 올해 11달러72센트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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