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놀이, 레익포레스트칼리지서 공연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산하 풍물패 ‘일과놀이’(단장 김병석)가 한국 전통 풍물을 미국 대학생들에게 선보였다.
26일 서버브 레익포레스트 칼리지 릴리로이드홀트 회당에 마련된 ‘Cultural Connection’ 행사장에서 일과놀이는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국의 소리와 몸짓을 전달했다. 일과놀이는 참석한 30여명 관객 대부분이 난생 처음으로 한국 전통 풍물을 접한다는 점을 고려, 흥이 나면서도 가장 대중적인 사물놀이를 선택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Cultural Connection’ 행사는 시카고 필드 뮤지엄에서 주관, 각 나라의 문물 소개를 통한 시카고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 날 행사는 한국 전통 풍물에 관심이 있는 레익포레스트대학 측의 요청으로 필드 뮤지엄 측이 일과놀이의 공연을 주선, 성사된 것이다. 공연을 접하게 된 타인종 대학생 및 인근 주민들은 여러 악기가 어울려 흥겨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풍물이 신기하고 신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러 악기가 어울려 만들어내는 흥겨운 소리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필드 뮤지엄 마리오 롱고니 디렉터는 ‘Cultural Connection’에 대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연계,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일과놀이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문화적 다양성이 풍부해진 데 만족한다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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