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각종 할인·비상건강보험등 혜택
한인회가 지속적인 재정 자원 확보를 위해 회원우대제도(Membership Drive)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크게 디스카운트 프로그램+비상건강보험, 그리고 각종 의료보험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회원우대제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대범 한인회 부회장에 따르면 우선 한인회 10달러를 매달 납부하는 한인들의 경우 디스카운트 프로그램+비상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자동적으로 주어진다.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에는 DHL 이용시 40%, 킹코스 최고 30%까지, 그 외에 여행, 호텔 등을 이용했을 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비상건강보험의 경우 갑작스럽게 다치거나 쓰러졌을 때 사고 당 2,500달러까지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사망시에는 보상금이 5천달러다.
회원들은 이어 시중에서 소개되고 있는 의료 보험인 그룹 메이저 메디칼, 미니-메드, 그룹 덴탈 보험 등 이 세 가지 의료 보험 중 하나를 선택, 파격적인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된다. 가령 5명을 기준으로 한 그룹 메이저 메디컬 보험을 비교했을 때 기존 상품은 한달 프리미엄이 5,042.87달러지만 회원우대제도를 통해 보험을 선택할 경우 프리미엄이 4,622달러로 약 400달러 가량 낮아진다. 이외에도 디덕터블, 보상 금액 등 여러 가지에 걸쳐 일반 보험 상품보다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은‘트러스트 마크사’, 회원우대제도 프로그램과 관련한 전반적인 운영은 파이저사가 맡게 된다. 이대범 부회장은 “우선 100명 정도는 모아져야 이 제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1,000명이 가입한다면 이 프로그램은 완전히 정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이사회때 회원우대제도를 정식 의제로 회부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밖에 한인회 및 한인사회내 달리기 클럽 등을 중심으로 한 시카고 마라톤 뒷풀이 행사 방안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한인회 상임이사진이 회원우대제도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대범 부회장, 이승훈 사무총장, 박성환 이사, 정종하 회장, 정강민 이사, 김학동 부회장)
10/4/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