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카고총영사관 한정일 영사
5일 다운타운 세이파쓰쇼 법률회사에서 마련된 ‘중소기업인을 위한 법률 세미나’에서 행사를 주관한 주시카고총영사관 한정일 영사는 한국 중소기업인들과 한인 전문 변호사들을 연결,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한인 동포들끼리 서로 돕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 영사에 따르면 한인 중소기업인들은 사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률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시카고총영사관, 한인변호사협회, 한국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세미나를 공동 주관,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문제 봉착 시 해결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 그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나온 분들은 법률서비스 접근 시 제약이 많다며 이들을 상대로 동포 한인 전문 변호사들이 자문을 해주고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 윈윈 효과를 거두게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또 법률 세미나는 미국 현지에서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주요 법률문제 및 대처 방안을 소개, 현지 기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특히 계약시 유의사항과 현지채용, 해고 등 노무 관련 문제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강의에서는 법인과 세금, 계약서, 노동과 고용, 투자이민, 분쟁해결 등이 설명됐다. 또 이어진 질의 및 응답 시간에서는 한인 중소기업인들이 고용 및 재취업기간 제한, 한인 우대 채용 광고, 직장내 성희롱, 관할법원 등에 대해 질문, 의문점을 해소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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