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장, 재산세등 사상 최대 규모
시카고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다.
리차드 데일리 시장은 10일 시의회에 출석, 시카고시가 매년 2억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연설에서 데일리 시장은 새로운 도서관 건립, 경찰 채용, 감시 카메라 설치 등 올림픽 유치 준비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 3억달러의 세금 인상안을 제출, 통과를 요구했다. 그는 또 스프링필드 주의회에도 현행 7%인 세금 인상 상한선 확대를 주문, 처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데일리 시장의 세금 인상안은 총 1억8백만달러의 기록적 재산세 인상을 비롯해 시카고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과될 경우 911특별부가세는 2배로 인상되고 SUV용 차량 스티커 가격 및 주차 위반 벌금도 대폭 오를 전망이다. 또 수도 및 하수세는 연 45달러 인상, 재산세의 경우 25만달러 주택을 기준으로 연 100달러 가량 인상된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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