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협·한미정치연합 주최, 리차드 멜 시의원 차녀
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월터 손/이하 한발협)와 한미정치연합(회장 조찬조)가 리차드 멜 40지구 시카고 시의원의 차녀 데보라 멜씨의 일리노이 40지구 주하원의원 출마를 위한 후원 모임을 공동 개최했다.
리처드 멜 시의원은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의 장인으로서 시카고 한인 타운 인근 ‘서울 거리(Seoul Drive)’ 명명을 주도한하는 등 한인커뮤니티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카고시 정계의 거물이다. 이날 행사는 예전부터 한인들과 친분을 맺어온 데보라 멜 출마예정자가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직접 요청,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식당에서 열린 후원 모임에는 장영준 일리노이주 인권위원을 비롯, 커뮤니티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해 멜 출마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데보라 멜 출마예정자는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내년 2월로 예정된 민주당 후보경선 및 11월 본 선거에서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전부터 우리 집안은 한인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며 주하원의원에 당선될 경우 정계 입문을 원하는 한인 2세들에게 적극 길을 터줄 것이라고 밝혔다. 멜 출마예정자는 내년 2월 민주당 후보 경선에 참여, 선출될 경우 11월 본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미정치연합회 조찬조 회장은 정치인으로서 인생을 처음 시작하는 이 시기에 한인들의 결집된 지지를 받을 경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잊지 않게 된다며 향후 한인들이 민주당의 지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모두 5천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윤식 기자
10/1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