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담회 및 현지 시찰
한국과 일리노이 락포드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사업 교류를 위한 상담회를 열고 상호 발전 가능성을 타진했다.
12일 락포드지역경제개발협의회(RAEDC)의 협력으로 주시카고총영사관과 중소기업인큐베이터, 시카고무역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한미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 사업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RAEDC 제니스 패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기업이 락포드에 진출할 경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사업 기회를 갖고 상호 우호를 증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락포드 지역 소개 및 홍보로 시작된 설명회에서 RAEDC 측은 락포드가 밀링, 선반 등 각종 기계류 산업이 발달된 곳으로 인근에 국제공항을 끼고 있어 저렴한 물류비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한미 중소기업 연결 순서에서는 하나공구, 새한폴리머, 미텍코리아 등 11개 한국 중소기업과 제니스절삭공구, 클링켄비어드 등 락포드 지역 10여개 현지 업체가 자리를 함께 하고 상호 교류 방법을 논의했다. 또 이 날 마지막으로 실시된 현지 시찰에서 한국 중소기업인들은 이 지역 곳곳을 돌아보고 락포드 국제공항을 견학하는 등 교류 전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한국 중소기업인들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플라스틱 성형사출 전문업체 미텍코리아 손영국 과장은 현지 진출을 위한 정보를 꽤 얻을 수 있었다며 시장 조사를 위한 어떠한 정보도 없던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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