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로교 대회 ‘특별행정검토 테스크포스’ 발표
가나안 장로교회의 분쟁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 장로교(PC USA) 대회의 ‘특별행정검토 테스크포스’(Special Administrative Review Task Force/SARTF)가 이끄는 ‘중재’가 결렬됐다.
SARTF가 위원장 드루 내이글, 서기 주디스 러브조이, 위원 한윤천, 박정일, 하이디 웨터포드의 명의로 이용삼 목사 지지측과 반대측, 중서부한미노회, 대회관계자 등에게 지난 8일 발송된 이메일 공문은 “중재가 화합을 추구하는 정신 가운데서 시작될 때에만 결실이 있을 것으로 SARTF는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볼 때 양측은 지속적으로 분쟁을 심화시키고 상대방을 압도할 힘을 도모하는 언행을 함으로써 중재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이 명백해졌다”며 “우리는 비사법적인 절차는 종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예정되어 있던 2007년 10월13일의 중재모임은 갖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공문에서 SARTF는 “가나안 장로교회와 중서부 한미노회의 분쟁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한 사법적 절차를 대회의 사법전권위원회와 모든 치리기관이 즉시 복원할 것”을 권고하고 “오는 20일 대회의 정기회의에서 명확한 보고를 할 것이며 1월의 대회 회의에서는 최종 보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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