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내릴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휘발유값으로 국내 소비자물가가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5%의 상승률을 보여 전 달의 1.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2006년 5월 이후 최고 인상폭이다. 통계청은 “매년 12.7%씩 오르는 휘발유값이 9월 인플레이션에 큰 작용을 했다며 기름 값을 뺀 나머지 지수만 분석한 소비자물가인상은 2%로 최근 13개월 중 최저치라고 평했다.
천연가스와 컴퓨터 부품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억제시킨 방파제 역할을 했다.
18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안으로 인플레이션이 점차 높아져 내년 상반기에 3%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높아진 루니 화 기준으로 수입된 물품이 시장에 풀리면서 다시 2%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 망했다.
HSBC 증권의 스튜워트 홀 시장분석가는“이번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은 사실 예측됐던 바라며 시장상황이 잘 반영된 수치라 평했다.
주 별로는 알버타와 사스카치원의 소비자물가가 작년 대비 각각 4.6%와 3.8% 인상된 반면 BC는 1.9%에 그쳐 비교적 안정된 물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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