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진흥위원회 후원 총 7편 상영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 대학(1212 E. 59th St., Chicago)에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시카고 한국영화제가 실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그동안 미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1950년대에서 70년대 까지의 한국영화 3편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소재를 통해 한국영화 장르의 다양성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되어 상영된다.
상영작품으로는 고 신상옥 감독의 1958년 ‘지옥화’를 비롯 한국 전쟁영화의 고전 이만희 감독의 1963년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74년작 ‘들국화는 피었는데’를 통해 한국의 근대화 성립시기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2003년 장준환 감독의 컬트적 소재의 ‘지구를 지켜라!’, 2005년 이준익 감독의 ‘왕의남자’등이 상영된다. 또한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타리 형식의 2006년작 ‘우리학교’와 조선족 장률 감독의 2005년작 ‘망종’을 통해 우리 영화의 작품성과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다. (문의: 박현희 773-368-4798) <정규섭 기자>
<상영일정>
▲11월 1일: 오후 5시 ‘지옥화’ 감독-신상옥, 출연-최은희, 김학, 조해원
▲11월 2일: -오후 5시 ‘망종’ 감독-장률, 출연-류연희, 김박, 주광현, 왕동휘
-오후 8시 ‘지구를 지켜라!’ 감독-장준환, 출연:신하균, 백윤식
▲11월 3일: -오후 2시 ‘우리 학교’ 감독-김명준
-오후 5시 ‘왕의 남자’ 감독-이준익, 출연-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오후 8시 ‘돌아오지 않는 해병’ 감독-이만희, 출연-장동휘, 최무룡
▲11월 4일: 오후 3시 ‘들국화는 피었는데’ 감독-이만희, 출연-신성일, 허장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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