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올들어 중서부지역에서 한인 7명이 각종 범죄에 연루돼 추방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총영사관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10월까지 추방된 한인은 7명으로 집계됐으며 추방 사유는 마약사범 2건, 위조 상품 거래 1건, 보험사기 1건, 강도 및 살인미수 1건, 밀입국 1건, 한미범죄인인도협약에 따른 추방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7년간 중서부지역에서 추방된 한인수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3년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가 지난해와 동일한 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표 참조>
이와 관련, 총영사관 김희석 치안영사는 시카고는 LA나 뉴욕 등 한국과 교류가 많은 다른 한인 밀집 지역보다 범죄가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최근 본국 국회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지난 2년간 모두 27건의 한인 관련 사건사고를 처리했다고 보고했다. 15건은 지난 2006년 1월 8일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 12건은 2007년 1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 처리됐다. 이중 추방을 제외하면 형사 사건이 가장 많은 7건을 차지했으며 이어 사망사고 5건, 실종신고 4건 순이다. 재작년과 지난해 발생했던 성매매 관련 사건은 올해 보고되지 않았다. 봉윤식 기자
<연도별 중서부지역 추방 한인 수>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4명 3명 9명 6명 4명 7명 7명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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