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림 여성합창단 18일 정기연주회
시카고 한인 여성 크리스찬들로 구성된 예울림 여성합창단(단장 김숙영, 지휘 이현관)이 2일 나일스 소재 세노야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4회 정기연주회에 대한 일정을 발표했다.
예울림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글렌뷰 연합감리교회(727 Harlem Ave.)에서 열리며 연주회는 ▲1부 여성적인 따스함이 있는 성가곡 ▲2부 크리스마스 캐롤 ▲3부 모차르트와 구노의 라틴어 미사곡으로 구성됐다고 발표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예울림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인 헌금을 불우한 이웃과 시카고 한인사회 발전위해 성금하고 있으
며 올해는 한인들의 숙원인‘문화회관’건립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김숙영 단장은“예울림은 기독교 비 영리단체로서 성가를 부르는 한인여성교인들이 모인 단체”라며“매년 연주회에서 모인 헌금을 적은 액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올해에는 한인들이 바라는‘문화회관건립기금’을 위해 헌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헌관 지휘자는“이번 연주회는 찬양과 기도가 전체의 주제다. 소규모 성가대를 통해 들을 수 없는 웅장한 성가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임명환 기자>
사진: 김숙영(좌) 단장과 이현관 지휘자가 예울림 정기연주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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