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요동우회(회장 안해숙)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장수 가요무대 연말 결산에서 ‘처녀 농군’을 부른 김영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가요동우회는 5일 낮 알렉산드리아 소재 아가페 노인의료복지센터에서 연말 결산 가요무대를 마련했다. 결산 무대에는 지난 8회까지 입상한 13명이 출전했다.
대회에서 ‘머나먼 고향’을 부른 방동혁 씨는 우수상,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주희숙 씨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부른 안준석 씨는 금상, ‘남자의 눈물’을 부른 정영숙 씨와 ‘향수’를 부른 서성명 씨는 은상, ‘외나무다리’를 부른 김형곤 씨는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연말 결산에 앞서 이날 열린 제 8회 장수무대에서는 11명이 출전한 가운데 ‘눈물로 고하는 이별’을 부른 김형곤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목포의 눈물’을 부른 김영옥 씨는 우수상, ‘고향무정’을 부른 김 데레사 씨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은정 씨가 특별출연, 가야금을 연주했다. 또 김은수 씨는 판소리 남도민요를 장구와 가야금으로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수무대는 최근 하워드카운티 노인회, 앤아룬델 카운티 러빙하트 의료복지센터,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 런던데일 노인 아파트, 에버그린 아파트, 알렉산드리아 클랏리지 노인아파트, 게이더스버그 러빙 하트 의료복지센터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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