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C, ‘Do Not Call’ 리스트 루머 난무 경고
광고전화 수신거부 서비스인 ‘Do Not Call’ 리스트와 관련한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루머는 조만간 모든 셀폰 전화번호가 텔레마케터들에게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빨리 ‘Do Not Call’ 리스트에 등록해야 한다는 것. 이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자신의 번호를 오는 2008년 중 리스트에 재등록해야 한다는 사실과 맞물려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헛소문 전파를 위한 방법으로는 보통 이메일을 통한 경고가 주로 사용된다. 이들은 앞으로 수일 이내에 모든 미국내 셀폰 번호가 텔레마케팅 회사에 넘어가게 되므로 누구나 원치 않은 광고 전화를 받게 될 것이라며 ‘Do Not Call’ 리스트에 등록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근거없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FTC 미치 카츠 공보담당관은 현재 FTC와 연방하원이 수신거부 리스트에 등록된 번호를 영구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논의 중이라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번호가 리스트에서 삭제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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