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애완용 코브라 뱀에게 손가락을 물려 자칫 손가락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제이슨 한센은 지난 주 애완 뱀의 우리를 교체하려 할 때 5년 된 코브라에 손가락을 물렸다고 11일 밝혔다.
뱀에 물렸던 한센의 손가락은 물렸을 때 말라 있었고, 독도 없었지만 그러나 뱀의 침에 있는 신경독성이 치명상을 줘 손가락 소실 여부가 반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센은 마치 총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뱀에 물린 후 손가락이 검게 변했으며 그의 팔은 평상시 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부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센은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후 거의 일주일째 병원에 머물고 있지만 상태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손가락을 소실할 확률이 50대 50이라면서 그러나 써리 메모리얼 병원이 제때 뱀의 독을 제거하는 전문적 치료를 벌이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BC독극물치료센터의 데브라 켄트 박사는 주에서 코브라에 물리는 일이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독성 제거를 위한 사독혈청(antivenin)은 비용이 너무 비싸며 아주 짧은 저장 유효기간을 갖고 있어 애로가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센은 치명적인 독성을 갖고 있는 자신의 애완 코브라처럼 다른 애완 동물을 소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었던 코브라를 계속해서 키우고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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