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분위기 가득한 음악회가 워싱턴 한인천주교회(박용일 신부)에서 이번 주말 열린다.
온리 소재 워싱턴 한인성당 본당에서 22일(토) 오후 7시 열릴 제 3회 성탄 음악회는 성가대 소프라노 이경희, 김현정, 박현옥씨와 앨토 , 남명호, 테너, 조영진, 최은호, 베이스 김민철, 윤정규 씨 등 5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회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피아노와 호른, 플롯 등 연주와 독창, 두엣 등이 마련되며 2부는 성가대의 캐롤과 하이든 ‘천지 창조 ‘ 등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합창으로 진행된다.
1부는 박세영씨의 피아노, 여애령씨의 호른, 이윤영씨의 플롯 독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현정와 박현옥씨가 각각‘신 아리랑’, 푸치니의 ‘눈’을 독창한다. 박현옥씨와 김현정씨가 두엣으로 성가 ‘주님 손 안에’ ‘주만 의지하리’ 도 준비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고상욱, 박세영씨가 맡는다.
성가대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2부는 알프레도 디사우지스의 ‘매스’를 시작으로 ‘글로리아’ ‘상투스’ ‘베네딕투스’ 하이든의 천지창조 중 ‘저 하늘이 주님 영광 나타내고’ 등의 레퍼토리로 펼쳐진다.
이어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의 왕’ 등 성탄의 분위기 가득한 음악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301)924-833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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