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슬러 블랙콤서 日人 극적 구출
▶ 에드몬튼 남성 3일만 사체로 발견
스키를 타다 조난 당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휘슬러 블랙콤에서 스키를 타다 실종됐던 일본인 남성이 극적으로 구출됐다. 또한 에드몬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다 실종 3일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25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활동을 벌이다 케이크 홀 근처에서 21세의 실종된 남성을 찾아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구출된 남성은 심한 저 체온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휘슬러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아프질 야쿱 경찰 대변인은 스키어들이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행운이 있는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신체 대부분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으로 무엇보다 스키를 타기 위해서는 방한 복 및 각종 장비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또 한번 입증됐다. 휘슬러의 기상조건은 갑작스럽게 변하기 때문에 스키어들이 곧잘 길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이 실종되었을 당시, 함께 스키를 타던 일행들은 통역 자를 통해 일행 한 명이 스키를 타던 첫날 실종됐으며, 어디에 있는 알 수 없다고 경찰에 신고했었다.
또한 에드몬튼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은 BC 주에 있는 신생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다 실종, 3일만에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다.
레벨스톡 경찰은 숨진 남성이 지난 22일 레벨스톡 산 리조트에 있는 맥켄지 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 실종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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