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동창회가 연말잔치를 갖고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모임에서 동문들은 교가 등 노래를 합창하고 팀 대항 장기자랑, 훌라후프 시합, 커플댄스 자랑 등을 하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2부 여흥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정꽃님 씨, 테너 양재혁 씨 등의 모교 출신 성악가들의 노래에 맞춰 ‘고향의 봄’, ‘에델바이스’ 등을 부르기도 했다.
정꽃님 씨와 양재혁 씨는 이날 한국가곡 모음을 불렀으며 동문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오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여름부터 모교에서 해외유명교수를 초청, 서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교사랑의 의미로 자녀들을 서머 프로그램에 많이 보내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모교 사랑은 동문들을 만나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동문 정꽃님(메릴랜드 음대 성악 박사과정), 박성우(메릴랜드대 컴퓨터 박사과정), 이선명 동문 자녀 대니엘 리(뉴욕주립대 생물학 박사과정) 씨에게 각각 장학금 1천달러를 전달했다.
오인환 장학기금 위원장은 “올해 장학금 3천달러 중 1천달러는 개인장학금으로 약대 출신의 박용걸 동문이 기부했다”고 말했다.
직전 회장인 권기현 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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