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이달 14일.MD 22일 마감...“투표로 한인 영향력 증대”
공화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대선 레이스가 3일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포괄적 이민개혁법 등 이민사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들이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의회 통과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어느 때보다 한인들의 선거 참여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는 오는 2월 12일 예비선거(Primary)를 갖고 각 당의 후보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한인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지역 선거 역시 한인들의 목소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해롤드 변 버지니아주 주선거관리위원회 부의장은 “대통령 예비선거가 예년보다 한달 이상 빠른 2월에 실시됨에 따라 대선 예시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 유권자 등록 기간이 짧아진 셈”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애나벨 박 미주한인봉사단 수석간사도 “이민 이슈가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한인 등 소수계가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통령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신규유권자 등록마감은 각각 1월 14일, 1월 22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들의 적극적인 등록과 관심이 요구된다.
이어 연방상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각 정당 후보들을 뽑게 되는 예비선거는 버지니아는 6월 10일, 메릴랜드는 2월 12일 실시된다.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등록 마감은 버지니아는 5월 12일, 메릴랜드는 대선 예비선거와 같은 날인 2월 12일이다.
단 메릴랜드 예비선거는 유권자 등록 시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버지니아는 정당에 관계없이 유권자 등록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비롯, 연방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하는 올해 선거의 하이라이트가 될 본 선거는 오는 11월4일 일제히 실시된다. 유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 등록 마감은 버지니아는 10월 6일, 메릴랜드는 10월 14일이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