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동상은 워싱턴에 건립 되어야한다. 서재필 박사 동상은 필라델피아에 건립 되어야한다. 이것이 워싱턴 동포들의 대중적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묘지를 쓸 때는 풍수지리에 따라 써야 그 자손이 성공 하고 대대손손 복을 받는다면, 공덕비나 기념 동상을 세울 때는 그럴만한 역사적 의미나 사연이 있어야한다. 서재필 박사는 활동무대나 학교 결혼 등 연고와 생활 역사가 필라델피아이므로 동상을 그곳에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난 3월에 느닷없이 대사관에서 서재필 박사 동상을 워싱턴에 건립한다고 할 때 워싱턴 동포들의 뜻이 반영 되지도 않았고, 의견의 통일도 보지 못한 채 분분한 의견 차이로 꼬리를 내리더니 갑자기 한국에서 건립비용 5만불을 가져다가 대사관 앞에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동포사회 몇몇 단체와 개인들의 이름을 내고, 이것이 워싱턴 동포사회 전체의 의견인양 하여 동포들을 어리둥절하게 하였다. 이러한 관제 동상건립에 현명한 우리 워싱턴 동포들은 들러리 춤에 동참할 수 없다.
서재필 박사도 개혁 선구자로 한국의 역사적 인물임에는 더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워싱턴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세의 역사적 인물 동상을 건립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이승만 박사여야 할 것이다.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보자. 첫째, 이승만 박사는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건국 대통령이다. 즉 우리나라의 국부가 되는 분이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고, 해방 후 정치적 혼란기와 남북분단, 6.25 한국전쟁 등 풍전등화 같은 국가의 어려운 운명을 투철한 반공정신과 국제외교로 나라와 국민을 지켜온 대통령이다. 이제는 4.19 희생자 가족이나 국민이 용서와 이해로 서울에 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 건립을 인정해 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
둘째로, 이승만 박사는 워싱턴에서 수학 했고 아메리칸 대학 교정에 우리나라의 토종 제주도 벚꽃 나무를 심어 조국을 그리워하며 학생들에게 KOREA를 알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한 꿈을 키웠던 역사가 있다. 이승만 박사의 대학생활과 망명 정치활동이 워싱턴이며 일본의 항복도 워싱턴에서 맞이하였기에 이곳에 동상을 세워야한다,
셋째로, 건립 장소는 한국전쟁기념공원이 제일 적합할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고, 6.25 한국전쟁에서 조국을 지킨 대통령이기에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간단히 살펴보아도 한국의 건국 대통령, 워싱턴에서 조국광복의 꿈을 키워 온 대통령, 탁월한 국제 외교로 한국을 지킨 대통령의 동상은
한국정부의 돈으로 세워지는 관제 동상건립 보다 우리 워싱턴 동포들의 손으로 건립하여 순수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의 조형물이 되어 후세들에게 주체의식과 뿌리교육의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장소로 빛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피와 땀과 눈물로 이 땅에 씨앗을 심고 뿌리를 내린 이민 개척자들이다. 결코 부끄러운 조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후세에 자랑스러운 조상으로
기록되어야한다. 우리 후손들, 우리 한국민족은 잘 사는 민족, 존경받는 민족으로 미국시민이 되고 지구상에 어느 민족보다 훌륭한 민족이 되도록 새 역사를 창조하며 열심히 살아가자. 그 길 위에 워싱턴이 탄생시킨 대통령,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 건립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 모두 거칠어진 손과 뜨거운 가슴으로 자랑스럽게 동상건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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