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와 아보츠포드 등 프레이저 밸리에서 2명의 매춘 여성을 연쇄 살인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랭리 연방경찰(RCMP)은 4일 알더그로브에 사는 데이비 뷰토락 (29)를 2건의 살인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뷰토릭은 랭리에 사는 46세 여성과 애보츠포드에 사는 50세 여성 등 2명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그 시체를 유기한 혐의다.
이 중 한 구의 사체는 2007년 3월 13일 아보츠포드 내 한 비포장도로에서 발견됐고 또 다른 한 구는 7월 17일 랭리 공장지대에서 발견됐다.
RCMP 강력수사반의 데일 카 대변인은 피해자 2명 모두 지역 내서 활동하던 매춘여성이라고 확인했다.
당초 경찰은 뷰토릭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펼쳐 구랍 29일 그를 긴급 구속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다음날 석방했지만 그 후 보충 감식 결과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피의자가 살고 있는 알더그로브 소재 한 타운하우스에서 다시 체포했다.
경찰은 범죄 수법이나 이 같은 범죄에 무방비이기 쉬운 피해자의 신원으로 볼 때 범인이 추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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