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재단,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대상
▶ 미지급 분야 전공후원자도 적극 물색
3월 15일 신청공고…6월 30일 신청마감
오유순 이사장 올해 사업계획 밝혀
가정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이 엿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총회에서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장에 재선임된 오유순 이사장(사진)은 9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또 “아직 장학금 지급을 못하고 있는 법대, 컴퓨터, 체육과, 음악과, 디자인, 마케팅, 동물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자 물색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의대, 치과, 미술과, 엔지니어, 비즈니스, 회계(어카운팅), 여성학,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생 및 유학생 등 75명에게 장학금 8만 2900 달러를 지급했었다.
오 이사장은 또 △3월 15일 장학금 신청공고 △6월 30일 장학금 신청마감 △7월 31일 장학생 발표 △10월 25일 메트로 타운 힐튼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 등의 사업일정을 소개했다.
오 이사장은 1999년 설립이래 307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33만 600 달러를 지급했고 현재 은행잔고는 27만 4609 달러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장학재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동포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오 이사장은 올해에도 한인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회의 은행, 사업체들과 고국으로부터 여러 가지 후원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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