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내비게이터’팀 “한국어 지침서 연내 발간”
노후 건강관리를 위한 한국어 지침서가 올해 발간된다.
훼어팩스카운티 노인국과 중앙시니어센터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내비게이터 한국어 번역팀’(간사 노세웅)은 15일 펠리스 식당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한국어 지침서 발간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어 번역 팀의 노세웅 간사는 “지난 3년간 번역팀이 작업한 80개 프로그램 중 한인 노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간사는 “지금까지 작업한 80개 프로그램 중 현재 50개는 시니어 내비게이터 웹사이트(www .seniornavigator.org)에 올라 가 있으나 노인들의 경우, 컴퓨터 이용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웹사이트에는 홈 헬스 에이전시, 메디케이드, 노인위탁, 홈 케어, 호스피스, 장기요양 서비스 등 한인 노인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들이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번역 팀이 지금까지 번역한 분량은 레터 사이즈 300페이지.
책 감수는 번역 팀에서 번역내용을 전체적으로 감수하고 있는 최연홍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는다.
번역 팀에는 현재 3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영어와 한국어가 능통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번역 팀은 또 이번 책 발간을 위해 버지니아 주정부나 지방정부에 그랜트를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이 부문 전문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과 중앙시니어센터, 워싱턴한인봉사센터는 공동으로 한국어 정보라인(Korean Senior Helpline, 703-324-3543)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정보라인은 메디케어등 의료와 건강, 노인아파트와 양로원 등 질문사항을 전화를 걸어 남기면 매일 자원봉사자들이 메시지를 점검, 적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703) 919-7701 노세웅.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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