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역자회, 2008년 신년하례식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방철섭 목사)신년하례식이 7일 글렌뷰 소재 가나안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증경회장단(회장 김영길 목사), 시카고지역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전성철 목사) 등 교회관계기관을 비롯해 손성환 총영사. 정종하 한인회장이 참석해 합심기도로서 새해를 맞아 시카고에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으로 선포되기를 소망했다.
2부로 진행된 신년 하례식은 1부에는 방철섭 목사의 사회로, 찬송과 기도 그리고 전은상 원로목사의 ‘승리의 비석’이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2부에는 각 교회관계기관의 기관장 인사 및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하례식에 참가한 목사들과 사모들에게 추첨을 통해 목회자들이 서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겼다.
전은상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문제는 목사가 먼저 책임져야한다. 설교를 잘한다고 교회가 잘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말씀 중심의 예배와 신앙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목사는 말씀 중심으로 기도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무릎이 닳도록 기도해야 교회가 바로 설 수 잇있다”고 후배 목사들에게 일침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우리 낮추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목회자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경을 많이 읽을 것”을 강조했다.
방철섭 목사는 “교역자가 바로 설 때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 지난 해에는 체육회를 통해 심신을 달련하고 영적성장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교역자회가 목회자들의 친목과 깊은 학문적 신앙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목회자들이 올해에도 힘차게 하나님이 주신 사역을 담당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기도했다.
<임명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