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는 제30대 정·부회장 선거를 관할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등록기간과 선거일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15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첫모임을 갖고, 백성옥 위원장을 연임시키는 한편 유승훈씨(아메리칸홈타이틀)를 총무위원, 신영규씨(MD세탁협회)를 재무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선관위에는 변상배, 박성수 이사와 김길영(MD 식품주류협회/축구협회), 김재영(MD전문부동산)씨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백성옥 위원장은 “29대 선거는 한 점의 오차 없이 치러졌다”며 “이번 선거도 모범적으로 치러 메릴랜드를 대표할 좋은 회장을 선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기간을 2월 1일(금)부터 22일(금) 오후 5시까지로 한정하고, 등록신청서 발급 및 등록처는 한인회관 매각절차 관계로 트리플씨 도매상 내 한인회사무실로 결정했다.
또 선관위는 선거일시를 오는 3월 16일(일) 오전9시-오후5시로 정했으며, 한인회는 총회를 같은 날 오후5시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소집한다. 선거는 입후보자가 단독 후보인 경우 총회에서 선출하나, 경선인 경우 투표장소를 추후 공고한다.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자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영주가 허용된 만 35세 이상의 한인으로 국내외법에 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아니하고 1년 이상 한인회원으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등록서류와 공탁금 1만 달러, 한인회비를 납부한 회원 10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인 명부, 연방과 주정부 신원조회서를 모두 구비, 인편으로 제출해야한다. 선관위는 혼선을 방지하기위해 추천인 자격 중 가족단위 1세대 1인 규정을 없애 개별 추천 서명을 가능하게 했으며, 연방정부 신원조회는 볼티모어 소재 U.S. District Court로, 주정부 신원조회는 CJIS-Central Repository로 발급처를 지정했다.
선거인은 선거 당일 기준 만 18세 이상 한인으로 메릴랜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다른 사진ID와 현 거주지 공과금 납부영수증을 한 가지 이상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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