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각종 세금 인상 러시 가운데 메릴랜드 주민들은 군부대 재배치(BRAC)에 대해 교통 혼잡 및 과밀 학급에 대한 우려보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 선지의 신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향후 수년간 BRAC으로 인한 2만8,000여 가구의 유입이 주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주에 이롭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8%에 불과했으며, 29%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BRAC이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절반인 50%가 별 영향이 없다고 답했으나 29%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말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6-9일 주전역의 900명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이용해 실시됐다.
메릴랜드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52%가 악화될 것으로 생각했으며, 28%는 높은 세금을 주가 직면한 가장 큰 이슈로 응답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