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X 500 포인트 폭락
▶ 전세계 주가도 동시 급락
토론토 주식시장이 21일(월) 개장부터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미국이 발표한 1,45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증권시장도 21일(월요일)장이 대부분 하락세였다.
공휴일로 나스닥 등 미 증권시장이 거래를 하지 않는 가운데 캐나다 증권들도 하향기류에 빠져들었다고 BMO 캐피탈 마켓의 마이클 그레고리 분석가는 분석했다.
21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S&P/TSX 주가지수는 12,192.29로 금요일보다 544.83 포인트 하락해 4% 이상 급락을 보였으며 2000년 이래 최고 낙폭인 지난주 6.6% 폭락과 합하면 2007년에 올려놓은 주가를 고스란히 까먹은 셈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산업 전 분야에 미쳐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금융서비스는 70 포인트 가량 하락한 1,629.30, 에너지 업종은 2,952, 원자재 업종은 2,852.4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3.9%), 프랑스 (-4.5%), 독일 (-5.35%) 등 유럽 주식시장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도 폭락해 상하이는 -5.14%, 본국 코스피 지수 -2.95%를 기록했고 특히 홍콩 항셍지수가 5.5% 하락한 23,818.16으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1987년 10월 뉴욕증권시장에서 발생했던 블랙먼데이 주가 폭락 사태가 다시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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