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는 내년부터 미국 입국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는 미국측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여권을 대용할 새 운전면허증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스톡 웰 공공안전부 장관과 고든 캠벨 수상은 내년 6월부터 미국 입국시 육로나 해상 모두 여권이 필요함에 따라 신원을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운전면허증 발급 계획을 21일 밝혔다.
BC 주는 ICBC를 통해 새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에 참가할 운전자를 접수받고 있다.
캠벨 수상은 “새로운 면허증이 우리의 우방 미국과의 사회적인 관계와 양국의 국경에서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 미첼 체토프 미국 국가안전부장관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서 여권과 마찬가지로 강화된 운전면허증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웰 공공안전부 장관은 “새로운 운전면허증 라이센스에 캐나다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도 지난 12월경에 BC 주와 비슷한 운전면허증의 신원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짐 브레들리 연방 교통부장관은 “운전면허증으로 여권을 대신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아직 미국과 캐나다 정부간 최종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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