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 케어라인 본부장(사진)이 하워드카운티보건국 보건위원으로 임명됐다.
송 본부장은 23일 올해 첫 보건위원회 모임에서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의해 케리 애플러(여)와 함께 새 위원으로 추가됐다.
송 본부장은 정신과 간호 개업의로서, 메릴랜드대 및 한국 충남대와 서울대에서 강의 및 연구를 하고 있으며, MEDIX의 의학자문위원이다.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을 역임한 송 본부장은 재임 중 이민자 상담기관인 케어라인을 설립했으며, 퇴임 후 본부장을 맡아 계속 봉사하고 있다.
함께 선임된 애플러는 14년간 메릴랜드 금연운동 단체 프로젝트 디렉트를 역임하는 등 공중보건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보건위는 주민들의 보건 문제에 관해 카운티 정부에 자문한다.
송 본부장은 “하워드카운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강한 하워드(Healthy Howard)’ 계획을 시작, 미보험자에 대한 의료혜택부터 건강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건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법규 개정 등을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특히 카운티 정부가 식품 및 식당 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하고 있어 한인상인들이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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