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의회에 ‘코리아 벨 가든’ 건립과 워싱턴가정상담소 지원을 위한 보조금으로 총 10만 달러의 예산안이 상정됐다.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민, 훼어팩스)은 지난 24일 “비엔나 소재 메도우라크 식물원에 세워지는 코리아 가든 건립을 추진해온 한국문화조형물 건립위원회와 가정상담소에 각 5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예산 개정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피터슨 주상원의원은 “한인사회의 지원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며 “코리아 가든 건립에 편성된 5만달러는 ‘매칭 펀드’로 상정됐다”고 말했다.
매칭 펀드(Matching Fund)는 비영리기관이 어떤 목적을 위해 일정 금액의 돈을 모금했을 때 지원되는 금액.
한국문화 조형물 건립위원회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6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한 만큼, 이 예산 개정안이 통과되면 5만달러의 보조금을 올 회계연도에 받을 수 있다.
한편 워싱턴가정상담소의 경우 올 회계연도에 2만5천달러, 내년 회계 연도에 2만5천달러의 지원 예산이 의회에 상정됐다.
‘코리아 벨 가든’은 총 4.5에이커에 경주 포석정을 본 딴 형태로 조성되며 2010년 1차 공사가 끝난다. 1차 공사비용은 60만 달러.
한인 샤론 김 변호사를 부인으로 두고 있는 피터슨 의원은 2002년 주하원의원 당시 한인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애난데일 지역의 시니어센터 건립을 위한 조사비용 법안을 상정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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