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계가 온정과 나눔으로 2008년 새해를 열었다.
맥클린한인장로교회는 지난 27일 월드비전의 미주 한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세계불우아동 후원결연 사업인 ‘주일예배대행진’에 참여, 8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찾아줬다.
세 번에 걸쳐 열린 예배에 참석한 한인들은 김정우 목사(사진)의 설교와 월드비전 박준서 아시아담당 부회장의 활동 보고를 통해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접한 후 마음을 활짝 열어 후원 결연에 동참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의 편에 서는 것이 진정한 의”라면서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월드비전의 배인덕 워싱턴운영위원장은 “새해 후원 캠페인 첫 테이프를 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끊어줘 너무 고맙다”며 “보다 많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고통당하는 아이들의 참상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지난 해 활동 내역을 보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월드비전 주일예배 대행진 ‘지구촌사랑나눔 캠페인’은 한인교회라면 어느 교회든 참석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지구촌생명지킴이’ 자원 봉사대로 참여할 수도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28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후원자들과 단체를 초청, ‘월드비전 감사의밤’을 가졌으며 ‘지구촌생명지킴이’ 봉사대 발족식도 가졌다.
후원 결연을 원하거나 봉사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배인덕 운영위원장(571-338-5817)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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