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나진(사진)씨가 내달 9일(토) 오후 8시, 10일(일) 오후 3시 노바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슐레진저 홀에서 알렉산드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ASO)와 협연한다.
현재 애나폴리스 심포니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김씨는 ASO 악장인 클라우디아 추다코프씨와 두엣으로 바흐의 ‘더블 바이올린 컨체르트(Double Violin Concerto)’를 연주한다.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 8세에 한국일보 콩쿨에 입상한 김씨는 10세 때 미국 노스이스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전악장을 연주를 협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음대에 장학생으로 입학 도로시 달레이와 강효, 임원빈 교수에게서 사사했으며 예일대 석사 취득후 피바디 음대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아스펜 국제 뮤직 페스티벌, 산타 바바라 뮤직 아카데미를 비롯 여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그는 볼티모어 뮤직 클럽 프로페셔날 부문, 메리 그래함 레슬리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볼티모어 심포니, 내셔날 심포니, 케네디 센터 오케스트라 객원 연주자로 활동중이다.
음악회에서는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 , 가브리엘리의 ‘캔조나’, 차이코프스키, 티펫, 빌라-로보스, 베건 윌리암스 작곡의 클래식들이 소개된다.
음악회는 ASO 컨서트 시리즈의 하나로 마련됐다. 티켓은 20~70달러. 문의(703)548-088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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