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회장단 음력설 맞아 노인아파트 방문
시카고 한인회(회장 정종하) 회장단이 한민족 최대명절의 하나인 음력설을 앞두고 시카고 소재 연장자 아파트를 방문,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종하 한인회장과 이대범, 김학동 부회장은 29일 오후 4시 로렌스길 소재 혜화 연장자 아파트와 오후 6시 케지길 소재 무궁화 노인아파트를 각각 방문, 연장자들에게 떡 경단을 선물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정종하 회장은 “연장자 아파트를 찾은 것은 설을 맞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올리는 의미”라며 “더욱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램이다. 연장자 아파트 거주 한인들을 위해 한인회는 어려운 점이 발생한다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혜화 연장자 아파트가 지난해 한인 입주자회가 해체된 것과 관련 한인 입주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아파트 매니지먼트 담당자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 회장은 또 연장자들에게 미 시민권자라면 이번 2월 선거에 참여해 권리행사를 해달라고 전하 정 회장은 “투표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권리행사이며 권익 신장을 위한 첫 단계” 라며 “연장자 분들이 되도록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7년간 혜화 아파트에 거주했다고 전한 81세의 한 한인 할머니는 “한인회가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고 반가울 따름” 이라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것을 알지만 될 수 있으면 자주 찾아 달라” 고 건의하기도 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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