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동창회협의회(회장 오인환)가 오는 4월 강성모 UC 머시드 캠퍼스 총장(사진)을 초빙, 특별강연회를 마련한다.
4월7일(월) 오후 7시 맥클린 고교 강당에서 열릴 특강에서 강총장은 ‘한인으로 미 대학 총장이 되기까지, 학생들의 대학 진학 지도와 대학생활에 대하여’를 타이틀로 강연한다.
강 총장은 지난해 3월 한인 최초로 미국내 4년제 대학 수장에 발탁돼 11월 공식 취임했다.
강 총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1969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유학, 75년 UC버클리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인 1세대 과학자다.
그는 AT&T 벨 연구소 연구원과 럿거스대 교수를 거쳐 85년 일리노이 주립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 부임, 이 대학 전기-컴퓨터 공학과 학과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한인 최초로 UC계열 대학 학장으로 선임돼 UC 샌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 학장으로 전기-컴퓨터 분야를 이끌어 왔다.
한편 협의회는 내달 8일(금) 오후 7시 강서면옥에서 2008년 첫 분기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강성모 총장 초청 강연회 준비 및 3월에 열릴 확대 이사회에 대한 안건이 다뤄진다.
확대 이사회는 3월2일(일) 오후 6시 팰리스에서 열리며 2007년 사업 보고 및 2008년 사업 계획 보고에 이어 장태항 교수(한국사)가 ‘중국의 동북 공정과 한국의 대책’에 대해 특강한다.
지난 2005년 창립된 협의회는 각 대학 동창회 음악회 및 강연회등에 상호교류 및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동포사회 지원사업등에 나서고 있다.
협의회에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워싱턴지역 18개 대학동창회가 참여하고 있다.
문의 (301)590-0858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