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인은 하워드카운티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 운영하는 상담전화로 출발했다.
케어라인의 기본 업무로는 이민, 시민권, 사업에 관한 법률상담부터 사회보장제도(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포함), 주택 및 교통 등 사회복지, 은퇴 프로그램과 노인아파트 등록 등 노인복지, 자녀상담과 가정상담 등 이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자체 전화를 가동,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라인은 6주간의 자체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자인 상담원을 양성, 기초 상담을 맡겼고, 상담원을 현재 12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한인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접한 케어라인은 상담을 넘어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해 청소년, 여성, 노인에 관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류사회 및 관련 단체와 스킨십을 늘려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실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청소년 지도자 교육(Successful Youth Leadership)’은 6개월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훈련받은 청소년이 같은 청소년들을 지도하도록 고안됐다. 현재 8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케어라인은 1차 교육이 끝난 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8월 하계 캠프를 구상하고 있다. 또 하워드카운티에서 실시하는 커뮤니티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1일 카운티에서 선발한 예비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 관련 사업으로는 오는 6월경 2차례에 걸쳐 한인케이블방송을 통해 여성좌담회(Living Room Talk)를 MD한인여성회와 공동으로 제작,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폭력과 여성 복지를 다룰 예정이다.
한인노인 복지서비스로는 격주로 민영 노인재활원을 방문, 한인노인들에게 한식 및 한국문화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해마다 메디케이드 파트D 처방약 프로그램 가입을 돕는데 작년은 502명의 한인노인들이 혜택을 입었다.
케어라인은 카운티노인국과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한다. 노인국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마치면 케어라인은 메디케어 관련 플랜 및 유급가정 헬스케어 보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문의 (410)461-1088.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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