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번 달 들어 두 번 째 금리를 인하하면서 캐나다 달러가 다시 출렁이고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30일 오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캐나다 달러는 30일 정오 기준 1.0063으로 3주만에 다시 미화 대비 1:1을 넘어섰다.
FOMC는 지난 22일 긴급 회의를 열어 4.25%였던 기준금리를 3.5%로 인하한 데 이어 30일 연례 회의에서 3%로 재차 내렸다.
금리 인하 전망이 미리부터 관측되고 시장에 반영되면서 다소 소극적이던 국내 투자 흐름은 인하 발표가 나자 적극적으로 ‘사자’를 외치며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흐름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매수를 보류하고 있던 기관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도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뿐 선뜻 종목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가 뚜렷하다.
30일 오후 2시 28분 (동부시간) 현재 토론토주식시장 S&P/TSX 지수는 13,076.71로 전날보다 30.28 포인트 가량 올랐지만 우량주 중심의 미 다우존스 지수는 12,454.37로 26포인트 떨어졌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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