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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15개월분 쌓여
캘리포니아의 주택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판매된 주택은 총 30만1,040채로 전년 같은 기간 45만2,060채에 비해 33.4% 뒷걸음질 쳤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도 47만5,460달러로 1년새 16.5%나 떨어졌다.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12월중 재고는 전년 같은 기간 5.9개월에 비해 3배 가까운 15개월분으로 치솟았다. 주택 재고의 경우 현재와 같은 판매 추세를 감안한 수치다.
CAR의 윌리엄 브라운 회장은 “통상 12월의 경우 주택 판매가 슬로하기는 하지만 올해의 경우 신용 경색에 따른 유동성 부족 등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캘리포니아의 주택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12월 판매된 주택은 총 30만1,040채로 전년 같은 기간 45만2,060채에 비해 33.4% 뒷걸음질 쳤다.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도 47만5,460달러로 1년새 16.5%나 떨어졌다.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12월중 재고는 전년 같은 기간 5.9개월에 비해 3배 가까운 15개월분으로 치솟았다. 주택 재고의 경우 현재와 같은 판매 추세를 감안한 수치다.
CAR의 윌리엄 브라운 회장은 “통상 12월의 경우 주택 판매가 슬로하기는 하지만 올해의 경우 신용 경색에 따른 유동성 부족 등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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