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센터빌에 들어설 초대형 한국식 찜질방인 ‘스파 월드’(사진.대표 이상건)가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스파 월드의 이상건 대표는 “25일 오후 2시 한인사회와 지역인사들을 초청, 오프닝 행사와 리셉션을 할 것”이라며 “오프닝 행사 다음날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공사가 늦어진 것은 한국식 찜질방 문화를 그대로 도입하기 위해 관련 자재를 모두 한국서 수입해야 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통관 등에 차질이 빚어졌고 또 엄격한 관공서 인스펙션을 일일이 통과하는데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스파 월드가 워싱턴 지역 한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건강하게 사는데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 문화 공간이자 사교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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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월드는 총4만8,900 피트에 공사비만 1,000만달러가 투입된 수용인원 1,200명 규모의 초대형 한국식 찜질방이다.
24시간 영업하게 될 스파 월드에는 바데풀, 청옥 아이스방, 숯화산석방, 황토불 찜질방, 게르마늄 청옥방, 소금방으로 구성된 테마 찜질방,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지압, 발 마사지, 놀이방, 단체연회실, 스낵코너, 식당가, 바디 스크럽, 수면실, 미용실 등 편의시설등이 마련된다.
스파 월드가 오픈되면 그동안 그랜드플라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센터빌 지역의 한인상권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소 13830-A 10 Braddock Rd.,
Centreville, VA 20121
문의 (703)815-8959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