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한인 소설가로 미 주류사회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수잔 최(Susan Choi) 씨의 북사인회가 오는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팔러틱스 & 프로즈(Politics & Prose)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북사인회에서 최 씨는 올해 발간된 소설 ‘흥미있는 사람(A Person of Interest.사진)’을 소개한다.
‘흥미 있는 사람’은 아시아계 수학교수가 연쇄폭탄 사건이 일어나면서 용의자가 돼, 연방수사국(FBI)과 미디어들의 관심을 끈다는 이야기로 최 씨는 이 소설을 통해 수학교수의 가족과 그의 과거를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이끈다.
인디애나에서 한국인 수학 교수 아버지 최 창 씨와 유대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텍사스에서 성장한 최 씨는 첫 소설 ‘외국인 학생’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상을 받았다.
‘외국인 학생’은 98년 가장 좋은 소설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2003년에는 ‘미국여자(American Woman)’로 퓰리처 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최씨는 코넬대 학에서 학사(문학), 코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의 (240) 477-8784 이규선
장소 5015 Connecticut Ave,
NW DC 200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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