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트리오 창단 공연 성황
최근 결성된 3인의 여류 음악가 ‘한 트리오’ 창단 기념 공연이 지난 2일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 트리오는 피아니스트 최정윤, 첼리스트 조윤나, 바이올리니스트 선애영씨가 조직했다. 이들은 메릴랜드대 (UMD), 가톨릭대 음대에서 석·박사를 한 음악인들로 절친한 친구사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G 장조 K.564 알레그로’로 사작된 음악회에서 이들은 탱고에 클래식 리듬이 섞인 피아졸라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오블리비온’ ‘오토피오 포테리오’ ‘프리마베라 포테나’를 연주했다. 중간 휴식후 계속된 2부에서 이들은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B 장조 Op.8 알레그로 콘 브리오’등을 연주했다.
이들 트리오는 1년에 두 번 4회 연주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몽고메리 커뮤니티 칼리지에 출강중인 최정윤씨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메릴랜드대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락빌 루터란 교회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첼리스트 조윤나씨는 피바디 음대 졸업 후 가톨릭대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에 출강 중이며 지구촌 교회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첼로를 지도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메릴랜드대에서 박사학위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선애영씨는 메릴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훼어팩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멤버로 활약중이며 연세대 음대 오케스트라, 뉴잉글랜드 음악원, 메릴랜드대 음대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다.
음악회는 9일(토) 오후 7시30분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콜럼비아 캠퍼스 몬티바로 리사이틀 홀에서 계속된다. 티켓은 일반 15달러, 시니어 10달러, 학생 5달러.
문의(301)787-009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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