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가 기업을 유치 또는 유지하기 위해 장기 융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정책은 시가 장기융자로 볼티모어에 진출하거나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대신 기업은 신규 채용 목표치를 충족해야 한다. 기업이 채용 목표치를 달성하면 시는 융자금의 일부를 탕감해 준다.
M.J. 제이 브로디 볼티모어개발회사(BDC) 사장은 “이 정책은 볼티모어의 금융산업분야에 있어서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B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정책으로 늘어난 일자리는 1,500자리에 달한다. 특히 지난 22일 착공에 들어간 8억3,000만달러 규모의 하버 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는 이너하버에서 벌어지는 최대 규모 공사로 금융 서비스회사인 모건 스텐리사가 첫 입주하기로 했다. 시는 이 회사의 입주 조건으로 1억5,000만달러의 장기융자를 제공한다. 대신 모건 스텐리사는 900명을 새로 고용하게 된다. 이 회사가 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상환금 중 75만 달러가 탕감된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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