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의 신축이 늘어나면서 2007년 국내 건축허가도 3년째 세자릿수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07 건축허가 자료에 따르면 건축허가 발행 전체 건수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742억6,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1% 늘어났다.
주택 부문에서 다가구주택의 착공이 크게 늘어나면서 197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전체 공사금액 456억 달러와 12만1,170 가구가 새로 지어진 반면 단독주택은 소폭 감소해 11만7,000여 가구가 건설됐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 중 다가구주택이 단독주택의 수를 앞질렀다.
비거주용 건물의 상승세도 눈에 띄어 총 공사 금액 287억 달러로 2006년에 비해 14% 가량 올랐다. 특히 사무용 건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이 좋은 기록을 보였는 데 공장, 상업용 건물, 연구소 등 그 외 전 분야에서 고르게 향상됐다.
그러나 이웃 미국의 건축 경기는 2007년에만 25%가 넘는 하락을 기록해 국내 호경기와 큰 대조를 이뤘다.
BC주는 주택 부문이 13% 상승했으나 비주거용 건물이 0.2% 늘어나는 데 그쳐 전체 평균이 전국 기록에 못 미치는 8.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비주거용 건물의 신축이 작년 하반기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올해의 전체적인 전망은 작년보다 못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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