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은 6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조지 메이슨 도서관에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한국어 녹음 제작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모임에는 존스 홉킨스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윤정원씨가 도서를 컴퓨터에 녹음한 뒤 이를 CD로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는 석회장을 비롯 김윤자, 문숙, 배순임, 양선영, 양현숙, 유동렬, 이영희, 이현애, 오정숙, 한수권, 채수희, 홍정옥씨 등 13명이 참석했다. 녹음도서 선정은 다음 모임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석은옥 회장은 “앞으로 두 번 정도 녹음도서 제작과정을 더 익힌 후 본격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그 전에 녹음도서가 필요해 요청이 있을 경우 녹음기를 이용해 테이프로 제작해 제공할 수 있으며 거리가 너무 멀지 않으면 직접 방문, 책을 읽어 주는 서비스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703)298-8475 석은옥 회장.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