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부부 세미나’갖는 김영민-카니 김 부부
그는 ‘광고쟁이’다.
’30초안에 생각이 바뀌어 행동하게 만드는 일’을 위해 34년을 일해 왔다. 요즘 그가 가장 공을 들여 홍보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행복한 결혼생활’이다.
부부세미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회사 ‘팬콤 인터내셔널’의 김영민 대표와 그의 아내 카니 김씨가 ‘제 5회 GGM 부부세미나’를 준비했다.
광고회사 운영 김씨
교회에서 가정사역중 회사 직원들 부탁으로 ‘세미나’시작 큰반응
남편 내켜하지 않지만 최고 수혜자로 바로 남편
김 대표 부부가 부부관계 전문강사로 나선 것은 지난 2002년께.
교회에서 가정사역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베트남, 태국, 필리핀, 호주,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선교사 부부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던 김 대표에게 직원들이 특별 주문을 해왔다. ‘우리들도 다 부부인데…’ 라며 김 대표에게 자신들을 위한 세미나도 해달라고 부탁한 것.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이후 지난 2006년 한인사회에서 가족문제로 인한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직원들이 LA 한인들에게도 부부세미나, 행복한 결혼 생활이 필요하다면서 먼저 나섰다. 행사 준비는 직원들이, 강의와 재정은 김씨 부부가 맡았다.
별거 중인 부부가 주변의 ‘꼬임’에 넘어가 참석했는데 2박3일 후엔 재결합을 약속했다.
부부의 회복으로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진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자녀들이 고맙다고 전화하는 경우도 적잖다.
김씨 부부는 아직 한인사회에는 부부 세미나에 간다고 하면 ‘문제있는 부부’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남편들이 내켜하지 않지만 최고의 수혜자는 남편 자신이다. 아내들의 태도가 바뀌고 아내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부별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해 어색함을 줄이고, 신혼여행지만큼 멋있는 장소를 준비했다. 2박3일 뒤엔 새로운 아내, 남편과 살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세미나는 오는 22일부터 2박3일동안 인더스트리 힐스에 있는 ‘퍼시픽 팜스 컨퍼런스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호텔비용 (231달러) 만 부담하면 식사 및 세미나 참가비는 모두 ‘팬콤’측이 지불한다. www.bubuseminar.com, (213)387-2000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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