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잘못된 상식”제조사 권장에 따라야
‘엔진오일 꼭 3,000마일마다 교체할 필요는 없다’
가주 정부가 너무 자주 자동차의 엔진오일을 가는 것은 돈 낭비일 뿐 아니라 환경을 해치는 것이라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사용된 엔진오일 등 폐기물 처분 관리기관인 가주 통합폐기물관리위원회(CIWMB)는 웹사이트(www.3000milemyth.org)와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3,000마일마다 오일 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은 꼭 따라야 할 필요가 없는 잘못된 상식이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요즘 많은 자동차들은 엔진 마모없이 3,0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자동차 제조사들도 운전 상황에 따라 5,000마일 또는 7,000마일, 심지어는 1만마일마다 한 번씩 엔진오일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므로 제조사의 사용설명서를 따르면 된다는 것.
웹사이트에는 주요 차종과 연식별로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제시돼 있다.
이에 대해 엔진오일 업계에서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자동차오일교체협회의 스티브 크리스티 사무국장은 “일부 새 차는 3,000마일이 넘어도 되겠지만 새 차가 아니라면 3,000마일마다 오일 교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을 오도할 우려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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